리사, 송창의 언급에 불쾌감 토로…'라디오스타' 제작진 입장 밝혀

리사, 송창의 언급에 불쾌감 토로…'라디오스타' 제작진 입장 밝혀

↑ 리사 심경 토로/사진=리사 트위터

'리사'

뮤지컬 배우 리사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라디오스타'측이 사과했습니다.

24일 '라디오스타'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그리고 이미 헤어진 연인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며 "우리 프로그램이 실수를 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당사자인 리사 씨의 마음이 어떨지 배려하지 못하고 조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놈놈놈놈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송창의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날 MC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리사는 어떻게 된 거야"라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이에 송창의는 난처한 듯 웃음만 보였습니다.

이어 MC 규현은 "좋게 헤어졌냐"고 질문했고 송창의는 발끈하며 "좋게 헤어졌다. 왜요"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습니다.

한편 방송 후 리사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에 24일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송창의와 리사는 2011년 초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6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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