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안경, 변사자 주변 지점에서 획득

유병언 안경, 변사자 주위 안경 발견되자…

유병언 안경, 유병언 안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유류품으로 추정되는 안경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변사자 주위에서 발견된 안경에 대해 언급했다.

↑ 유병언 안경

그는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며 “그 안경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24일 오전 10시쯤 송치재 가든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을 발견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후 수사본부 측은 오전 11시 30분 유병언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을 공개하고 “시신 발견 장소에서는 1.5km 떨어진 곳이며 정밀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유병언의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병언 안경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안경, 진작 발견 못하고 이제와서 발견하는 건 뭐지?” “유병언 안경, 사람들이 못 믿겠다고 하니 줄줄이 나온다.” “유병언 안경, 신뢰가 잘 안 간다.” “유병언 안경, 진짜 유병언 건지 어떻게 아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경찰은 23일부터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의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재수색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