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패리스 힐튼과 지드래곤은 지난 2013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 무대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로 만난 바 있다. 당시 패리스 힐튼이 지드래곤에게 남자가수상 트로피를 전달했고 트위터를 통해 지드래곤을 ‘멋지고 재능 있는 사람’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루 라이브쇼’ 초대로 7년만에 방한한 패리스 힐튼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할리우드 샐러브리티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은 MC 염정아, 전현무 등과 함께 자신의 저택을 촬영한 영상을 함께 보며 생생한 대화를 나누고,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자신만의 뷰티 시크릿도 공개한다. 패리스 힐튼의 사적인 공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트루 라이브쇼’ 방송은 대한민국 팬들이 패리스 힐튼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패리스 힐튼과의 대화에서는 독특하고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노력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진지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넘치는 에너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패리스 힐튼은 가수, 영화배우, 방송인, 각본가,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자, 기업가, 저술가, 패션 디자이너, 모델, DJ로 재능을 발휘해 왔다. 억만장자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수많은 일을 하는 에너지의 근원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등 진심 어린 이야기들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의 LA 저택을 직접 방문한 뒤 스튜디오 녹화에도 함께 참여한 홍석천은 “우리가 패리스 힐튼에 대해 거리감 있게 느껴왔을 수 있다. 하지만 이야기하다 보면 여동생 같고 친구 같은 매력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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