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에게 냉정히 돌아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7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에게 상처받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과 다니엘(최진혁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이건은 분노하며 다니엘에게 “남의 여자한테 무슨 짓이냐”고 말하며 분노했다. 다니엘은 이건에게 “그 쪽 여자인 게 확실하냐”고 물었다.
↑ 사진="운널사" 방송 캡처 |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미영은 자리를 피했고, 이건은 김미영을 따라가 “왜 이러냐. 뭐가 문제인지 말을 해라. 말을 해야지 알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미영은 “나는 그쪽한테 어떤 의미를 가진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건은 “내 아이의 소중한 엄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몸조심 마음조심 해야하는 아주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건의 답을 들은 김미영은 “나는 이건 씨에게 아이를 빼고 나면 나는 아무런 의미 없는 사람인거다. 나한테 신경 쓰지 마라”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한 뒤 겪게 되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장혁, 장나라,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