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청소년인 나, 친구 같은 홍보대사로 노력하겠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여진구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는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에 홍보대사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여진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 영화를 사랑하는 청소년, 어린이들의 디딤돌이 될 영화제가 벌써 16회를 맞아 같은 청소년으로 뿌듯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어 “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으로 성장한 이들이 많다고 들었다. 올해도 영화인을 꿈꾸는 꿈나무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도 그들의 곁에서 멋진 영화인을 꿈꾸는 한명으로서 친구 같은 홍보대사로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도 청소년이니 청소년들의 삶을 비슷하게 담은 영화들을 찾을 것 같다. 영화제를 통해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작품을 골라 취재할 것 같다”며 청소년 기자단이 된다면 어떤 부분을 취재할 것인지 답하기도 했다.

여진구는 백진희와 함께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 40개국 2000여명의 영화인, 청소년, 어린이, 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세계 성장영화의 최신 경향 소개, 영화인을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소통 한마당, 미래 영상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 청소년 영상 문화의 전국적, 국제적 저변 확대를 특징으로 한다. 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성북아트홀에서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