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을 선언한 배우 채림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한 매체는 채림 가오쯔치 커플이 10월 14일 중국에서 결혼식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채림은 가오쯔치와 함께 귀국, 결혼 준비를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 교제 중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가 됐다. 가오쯔치는 6월 29일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며 "나는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고 채림과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며 마지막 글귀에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적기도 했다.
채림 역시 이날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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