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슈퍼맨’에서 송일국이 세쌍둥이 보는 것을 최고의 다이어트로 인정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바쁜 하루를 마감하는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아이들을 겨우 달래며 바쁘게 식사 준비를 했다. 아이들 달래랴, 음식 준비하랴 정신 없는 송일국에 제작진은 ‘집에서는 노비?’라는 자막을 띄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캡처 |
그는 이어 아내와 화상통화를 걸어 밥먹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얼굴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하며 엄마가 부르는 노래에 맞춰 어깨를 으쓱이는 율동을 선보였다.
또한 송일국의 아내는 화면 너머의 송일국에 “왜 이렇게 헬쓱해졌냐”며 웃음을 지었고, 송일국은 “최고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애 셋 보기가 최고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송일국은 다음 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으로 무사히 첫 48시간 아이 돌보기 미션을 성공해 박수를 치며 자축했다.
하지만 그는 “혼자 이제 세쌍둥이를 볼 수 있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허허허”하는 웃음만 짓고 대답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