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 사고…“사태 파악 중”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튜브를 통해 본편이 유출된 가운데, 이에 대해 소니픽쳐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20일 MBN스타에 “아직 확인을 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내일에나 알 수 있을 듯 싶다”고 말했다.

앞서 소니 픽쳐스 홈엔터테인먼트 (SonyPicsHomeEntKR)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짧은 분량의 예고편 영상이 아닌, 2시간 21분 34초 가량의 본편 영상. 현재 이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가고 있으며, 실수로 빚어진 해프닝인지, 해킹이 된 것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이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월 23일 국내 개봉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