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가 중국 상하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투어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을 펼치고 있는 엑소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 2시간여 동안 31곡의 무대로 2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다.
데뷔곡 ‘MAMA’로 공연을 시작한 엑소는 ‘중독(Overdose)’, ‘으르렁(Growl)’, ‘Lucky’, ‘LOVE LOVE LOVE’ 등 히트곡 및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5월 미니앨범 ‘중독’ 컴백쇼 이후 두 달 여 만에 상하이를 방문한 엑소는 우한, 충칭, 청두 등 주요도시 공연에 이어 대도시인 상하이 공연까지 성료, 중국 곳곳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홍콩, 우한, 충칭, 청두, 대만에 이어 상하이 공연까지 마친 엑소는 오는 27일 중국 창사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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