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한진희, 김지훈에 “오연서랑 헤어져” 분노표출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한진희가 김지훈의 말대답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 29회에서는 이동후(한진희 분)가 장보리(오연서 분)의 집을 찾아 이재화(김지훈 분)에게 역정을 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화는 “아버지 나가서 얘기 하시죠. 비단이(김지영 분)도 있으니”라고 말했고 이동후는 아이는 신경도 쓰지 않고 이재화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 사진=왔다장보리 캡처

이어 이동후는 “뭐 이자식아. 이따위로 살거냐. 저 여자가 뭐라고 검사 관두고 난리냐”며 이재화에게 크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재화는 “제가 아버지한테 딱 하나 배운게 있다면 자기 여자는 끝까지 지키는 거다. 제가 잘못 산거라면 아버지 인생부터 똑바로 살아라”라고 말해 이동후의 화를 머리끝까지 오르게 만들었다.

중재에 나선 장보리는 “못난 엄마가 되고 싶진 않다. 애한테 상처 주는 말 하지 말아라. 제가 관두겠다”며 엄마로서 비단이를 우선시 하는 마음을 보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