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신은경과 송은채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인사한다. 각각 영화 ‘설계’와 ‘레쓰링’으로 관객과 인사할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한층 물오른 연기와 파격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신은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설계’로 한층 농익은 연기력을 뽐낸다.
그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종합병원’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네 이웃의 아내’ 영화 ‘조폭마누라’ ‘6월의 일기’ ‘두 여자’ 등 다수의 작품의 출연해 보이시하면서도 개성 강한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으로 활약했다.
4년 만에 ‘설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 여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영화 촬영에 임한 그는 매혹적인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던 배우 송은채는 영화 ‘레쓰링’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섹시미를 선보인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돌아온 뚝배기’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몽정기2’ ‘생, 날선생’ 등의 출연했던 그는 ‘레쓰링’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여대생 은희 역으로 분했다.
‘레쓰링’은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괴짜 교수 해주(최성국 분)가 진짜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남녀의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대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최성국과 아찔한 동거를 이어갈 여대생 은희 역을 맡은 송은채는 사랑과 성(性)에 있어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화끈한 매력을 새롭게 선보인다. 무엇보다 강은비라는 예명에서 송은채로 개명한 뒤 첫 작품인 ‘레쓰링’으로 인사하게 된 그는 그녀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코믹 연기를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신은경은 워낙 검증된 연기력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정평이 난 여배우이다. 특히나 ‘설계’에서는 매혹적인 모습, 그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 배신당한 여인으로서의 아픔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해냈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