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윤여정이 최화정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43회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과 하영춘(최화정 분)이 수갑을 찬 채 대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소심은 하영춘이 몰래 도망 나갈 것을 염려해 자신의 손과 하영춘의 손에 수갑을 한쪽씩 차고 하영춘이 어디도 가지 못하게 자신의 옆에 꼭 붙여 놓았다.
↑ 사진=참좋은시절 캡처 |
하영춘은 “이거 어서 푸세요 형님”하며 부탁했고 장소심은 “열쇠 변기에 버리라고 할 거다. 난 평생 자네랑 붙어 살 거다”라며 가족이라 생각하는 하영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영춘도 장소심의 마음을 알지만 미안함과 아들 강동희(택연 분)를 끔찍이 여기는 마음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힘들어하는 감정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