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영석 PD "상남자 유희열, 거의 짐승 수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감성변태' 유희열의 의외의 면모가 또 한번 폭로된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티저에서 공개된 유희열의 멍멍이 본능(?)이 화제다 .
티저는 '유희견' '거의 개 같은' 등의 충격적인 멘트로 시작된다. 평소 말끔한 수트차림의 유희열에게서 한 번도 본적 없었던 충격적인 앙상한 반바지 비주얼과 신발을 벗어 던지고 혀를 빼고 헥헥거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짧은 영상이지만 유희열은 섬세하고 예민할 것 같은 뮤지션의 모습 대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며 특히 여자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희대의 예능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꽃청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감성 발라드, 천재 작곡가로 알려졌던 유희열이 페루 여행을 통해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의 상남자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남자임이 좀 과해 거의 짐승의 수준이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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