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막돼먹은 영애씨13’의 스페셜 ‘막돼먹은 결혼전야’에서는 김현숙이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작년 ‘막돼먹을 영애씨’ 공연장에서 처음 만났다. 뮤지컬 공연을 함께 하던 친구의 오빠의 지인이었다. 정말 생각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도중 뮤지컬배우 백주희가 등장했다. 그는 김현숙 결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인물. 백주희는 “내가 소개시켜줬다고 하기엔 자기들끼리 눈
이어 “대리운전을 불러 가보니 김현숙은 기린처럼 목을 빼고 키스를 하고 있었고, 상대는 자라처럼 목을 숨기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백주희는 “오래갈 줄은 몰랐다. 통했나보다 싶었다. 결혼까지 하는걸 보니 운명인가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