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전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동생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역할과 비중 주목도는 크지 않았다.
안재현은 '너포위'를 통해 여유로우면서도 비밀에 쌓인 캐릭터 박태일 역을 맡아 매회 발군의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이승기·고아라·박정민과 함께 'P4'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갔다.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안재현은 P4와 함께 성장하는 박태일의 모습을 신인배우다운 신선함과 풋풋함으로 표현, 점점 원석을 다듬어 나가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신인 배우로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안재현은 '너포위'를 통해 점차 자신을 다듬어가며 빛을 발해가고 있는 중이다.
안재현은 또 영화 '패션왕'에도 캐스팅 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배우로 한발 다가선 안재현인 얼마나 많은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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