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해피투게더’에서 레이디제인이 ‘홍대여신’으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서는 레이디제인, 박기량, 지연, 김신영, 김나희, 천이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레이디제인은 MC들의 “여신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사실 ‘홍대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사연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그는 “‘홍대 여자 싱어송라이터’를 줄여서 ‘홍대여싱’이라고 부르던 것이 와전된 것이다. 물론, 다른 설도 있지만 그게 가장 설득력 있다”고 ‘홍대여신’의 유래를 설명했다.
또한 레이디제인은 “홍대에 살지도 않고, 홍대 출신도 아니다. 그런데 단지 ‘홍대 여신’이라고 알려져 사람들이 ‘나 홍대에 왔다. 맛집 어디냐’고 물어 불편을 겪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그에 “홍대에서 산 적도 없냐”고 물었고 레이디제인은 “원래 홍대에서 자주 놀기는 한다. 근데 너무 홍대에 대한 얘기들을 내게 해서 심지어 곧 이사 가기로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
이에 레이디제인은 “홍대 관련 문의들이 너무 많다. 카페 문의, 맛집 문의 등등의 질문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해서 홍대에 안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가게 됐다”고 설명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투’는 매주 목요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