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오인혜 주연의 영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감독 손영호·제작 (주)패스파인더씨앤씨·이하 ‘야누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누스’는 에로틱한 상상과 악몽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아픔을 이겨내고 진정한 육체적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표현하지 못했던 성적인 설정과 장면들을 담고 있는 영화다.
↑ 사진=(주)패스파인더씨앤씨 제공 |
‘야누스’의 티저 포스터에서 오인혜는 쾌락인지 악몽인지 짐작하기 힘들게 하는 지그시 감은 두 눈과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몸을 통해 영화 속 두 얼굴을 가진 여자 다희를 표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는 주인공 다희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충동질하고 있는 욕망의 겉과 속을 신랄한 시선으로 비판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손영호 감독은 이를 위해 등급심의에 대한 부담감을 떠안고 미화된 정사장면 대신 거칠고 강렬함을 택했고 노출 수위와 정사장면의 횟수
‘야누스’에는 오인혜 외에도 최근 화제가 된 영화 ‘젊은 엄마’에서 육감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이은미와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진 크리스조 등이 가세해 손 감독의 과감한 연출에 힘을 보탰다.
‘야누스’는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