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7일(한국시각) 오전 현재 조회수 1억 7377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8일 유튜브에 게재된 지 40일 만이다.
‘행오버’는 앞서 싸이가 발표한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다른 장르의 힙합 스타일인데다 국악기를 사용해 이목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내 호불호가 갈렸으나 스눕독의 지원사격을 비롯해 지드래곤과 씨엘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20억 뷰 이상을 기록한 전작 '강남스타일'과 비교하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수치이나 싸이의 유튜브 영향력은 여전하다. 실제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6월 한달 동안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 부문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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