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이경, 이승기에 “짱짱맨, 엄마 찾아줘”…문희경 실종 신고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너포위’ 이이경이 이승기를 찾아와 유전자 검사지를 내밀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 이명우) 19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를 찾아와 유애연(문희경 분)의 실종을 알리는 신기재(이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기재는 은대구를 찾아와 “짱짱맨, 우리 엄마가 그런 거 아니야”라며 서류 한 장을 건넸다. 서류는 바로 은대구와 자신의 유전자 검사 확인서였다.

↑ 사진=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은대구는 놀란 눈으로 검사 확인서를 확인했고 놀랍게도 은대구는 신기재와 아무 사이가 아니었다. 신기재는 “내가 그 때 짱짱맨 머리카락 뽑아서 의뢰했다. 나랑 짱짱맨은 형제도 뭣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 엄마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 엄마는 사람 팰 때도 합의서 받아놓고 패는 사람이다. 아무 대책없이 살인 같은 걸 저지를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엄마를 위해 항변했다.

이어 신기재는 “병 보석을 받은 엄마가 사라졌다. 엄마 좀 찾아줘라. 핸드폰도 안 받고, 아빠도 할아버지도 아무도 내 말에 대답해주지 않는다”라고 은대구에 애원했다.

옆에 있던 김사경(오윤아 분)은 “알았다. 정식으로 실종 신고를 신청하자”고 신기재를 달랬고, 신기재는 김사경과 함께 이동하면서도 은대구를 향해 “짱짱맨, 우리 엄마 좀 찾아줘”라고 절규했다.

한편, ‘너포위’는 신참내기 형사 4인방이 한 팀을 이루어 진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이승기, 고아라, 차승원, 안재현, 박정민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