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뺑소니 운전자가 정신이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87회에서는 세 살배기 아이를 안고 건널목을 걷던 아이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그재그로 아이엄마를 끌고 운전해 아이엄마를 죽음을 맞게 한 운전자에 대해 형사는 “운전을 곡선으로 한 것은 차 밑에 아이엄마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본다”며 의견을 전했다.
↑ 사진=리얼스토리눈 캡처 |
파출소에서 횡설수설을 했던 운전자는 취재에서 “그때 당시 자수를 했다”며 다른 말을 했고 운전자의 와이프는 정신이 이상하다며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운전자에 대해 “의식이 흐려졌을 때 기억이 안 나는 것이 맞는데 애초에 운전을 하고 자수를 한 상황이 의문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던 운전자에게 운전면허를 갱신해준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운전면허를 발급해주는 시험장에 문제가 있음이 아닌지 의문을 갖게 했다.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걸러내지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각종 언론매체를 장식하는 사건사고들을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평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