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한밤의 TV연예’에서 정우성이 특급 애교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정우성이 길거리 인터뷰를 가졌다.
정우성은 씨스루 셔츠를 입고 나타나 영화 ‘신의한수’ 개봉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영화 속 딱밤 장면이 인상 깊었다는 팬을 위해 엄지 키스를 날리는 등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 사진=한밤의TV연예 방송 캡처 |
이들은 한 음식점에서 인터뷰를 가지던 중 배우 안성기의 깜짝 등장에 놀랐다. 정우성은 “선배님께 제가 이 영화를 추천했다.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안성기도 이에 “오래도록 좋은 연기 보여달라”고 정우성을 격려했다.
이어 정우성은 근처 테이블에 깜짝 합석을 제의했고,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성들에 “나 취했어요. 뭐든 얘기해봐요”라고 능청을 부렸다.
또한 술을 혼자 따르는 정우성을 보고 여성 팬이 말리자 그는 “자작하면 예쁜 와이프 얻는다잖아요”라고 농담을 건넸고, 팬은 “오빠, 결혼하지 마세요”라고 발언해 정우성을 당황케 했다.
정우성은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여배우를 꼽아달라는 주문에 “요즘 어리고 예쁜 여배우들이 얼마나 많은데 꼭 다시 맞춰야 하나. 고소영도 시집갔고, 김태희도 남자친구가 있지 않냐”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공개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저는 이미 ‘한밤’을 통해 공개 연애를 발표한 바 있다. 나는 공개 연애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영화 ‘신의한
한편, ‘한밤의 TV연예’는 화제가 되는 한 주간의 연예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