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드디어 남상미에 정체 밝히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남상미와 짜릿한 3초 입막음 스킨십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7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가 위기의 순간에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정수인은 일본인 한조로 신분을 위장한 박윤강을 보고 의심을 품으면서도 도련님을 잊어야 한다고 눈물로 다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밤에는 총잡이로 활동하는 박윤강의 진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 사진제공=KBS미디어

박윤강은 청나라로 팔려갈 위기에 처한 박윤강의 동생 연하(김현수 분)를 구하러 가던 중 최원신(유오성 분)의 무리에 쫓겨 몸을 숨겼고, 그 곳에서 역시 연하를 찾고 있던 정수인과 마주친 것이다.

뜻하지 않은 순간 마주친 정수인이 놀라자 박윤강은 재빨리 입을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조선 총잡이’ 2회분에서 최원신의 추격에 쫓기며 외딴 폐가에 몸을 숨겼던 둘의 모습과 똑같은 상황이었다. 이에 정수인이 과연 의문의 총잡이가 박윤강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그간 정체를 숨기려는 박윤강과 그를 의심하는 정수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졌다. 그렇기에 더욱 애틋한 ‘3초 입막음 스킨십’이 담긴 이번 회는 더욱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