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로 안방극장의 복귀하는 배우 정준호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는 16일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의 촬영에 임하고 있는 정준호의 모습이 담긴 스킬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호는 격한 감정연기를 표정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사진 속 정준호는 술자리가 불편한 듯 굳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분에 못 이긴 듯 테이블 위로 올라가 최종환의 멱살을 잡고 당장이라도 칠 듯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가정과 회사 생활의 균형을 완벽히 잡고 있어 ‘강남 워너비 남편’으로 불리는 태주(정준호 분)의 야수 같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여자의 다정한 남편이면서, 세속적 열망이 큰 남자이기도 한 태주의 또 다른 모습을 연기하면서 정준호는 우리네 중년 남성의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했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마마’의 제작 관계자는 “정준호가 대본리딩 때부터 완벽한 준비를 해왔다. 송윤아, 문정희와 더불어 ‘마마’의 한 축으로써 대한민국 중년 남성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정준호를 비롯해 송윤아,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하는 ‘마마’는 죽
‘동이’ ‘7급 공무원’ 등을 연출한 김상협 PD와 유윤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8월 2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