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이 배우 김남길의 허세 3종 영상과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극에서 김남길은 산적단 허당 두목 장사정 역을 맡았다.
공개된 김남길 허세 3종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을 도맡았던 그의 충격변신이 돋보인다. 장사정은 겉모습은 완벽한 상남자이지만 알고 보면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된 도적질 한 번 성공 못 하는 허당 캐릭터다. 이에 김남길 스스로도 “필모 사상 나의 실제 성격과 가장 닮은 캐릭터다”라고 밝혀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산적 두목 장사정이 산적단과 함께 완벽한 도적질을 계획했다가 허탕만 치는 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은 김남길 외 다른 인물들도 잠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별 포스터에는 국새를
‘해적’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