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단독 콘서트 ‘Fall in Acoustic’을 개최한다.
거미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달 초, 4년 만에 발매한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로 저력을 보여준 거미는 보다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하고자 소극장 공연을 직접 제안, ‘Fall in Acoustic’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소극장의 이점을 살려 작은 카페에서 음악을 접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될 이번 공연에서 거미는 ‘사랑했으니..됐어’ 수록곡은 물론 ‘그대 돌아오면’, ‘기억상실’ 등의 히트곡과 OST까지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거미는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라 기쁘고, 가까이에서 팬들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처음 시도하는 어쿠스틱 공연인 만큼 내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같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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