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권순관이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권순관 소극장 장기 콘서트 '긴 여행을 떠나요'는 지난 6월 아르떼홀에서 열렸던 파트 원(part.1)에 이어 이달 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파트 투(part.2)까지 거의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총 16회, 3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권순관 홀로 무대에 올라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만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관객들은 "완벽하고 깊이 있는 공연", "가슴 벅차도록 행복했던 긴 여행 같은 공연"이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이번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끝으로 솔로 앨범 'A door' 활동을 마무리하는 권순관은 올 하반기 권욱재와 함께 노리플라이 3집 준비에 돌입,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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