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이국주가 인기투표에 승리했다.
14일 방송된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전동거를 주제로 여성 게스트로 미스코리아 정소라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MC 유세윤은 이국주 정소라에게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정소라는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다. 어디에 있어도 연락이 돼야 한다”이라고 답했다. 반면 이국주는 “희생하는 스타일이다. 예전 남자친구 생일에, 가족들의 음식까지 싸서 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그럼 둘 중에 누구와 연애하고 싶은지 인기투표를 해 보자”고 제안했고 성시경 유세윤 전현무를 포함해 스튜디오에 있던 14명의 남자 출연자들은 두 게스트를 놓고 거수로 공개 투표를 했다.
14명의 남성 출연자 중 10명이 이국주를 선택했다. 터키 대표인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도 남녀 간 집착이 심하지만, 이국주가 더 좋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려대학교 국제어문학부 출신인 정소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일어 중국어 영어 등 유창한 외국어를 구사했다.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이국주, 대박이다” “‘비정상회담’ 이국주, 의리녀” “‘비정상회담’ 이국주, 인기 많네” “‘비정상회담’ 이국주, 나도 집착녀인데”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말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