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앤 부츠는 지난 2008년부터 뉴욕 브루클린 지역 일대의 작은 클럽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활동해 온 컨트리 밴드다. 서로 각자 활동하면서 교류가 잦았던 세 명의 아티스트는 처음엔 즉흥적이고 장난스럽게 시작했다가 '퍼스 앤 부츠'라는 정식 밴드로 뭉쳤다.
이들은 이미 지난 6월 뉴욕주의 크로턴 포인트 공원(Croton Point Park)에서 열린 클리어 워터 페스티벌(The Great Hudson River Revival)에 참여하는 등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퍼스 앤 부츠는 노라 존스를 포함한 멤버들의 신곡 5곡과 7곡의 커버 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컨트리 명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앨범 수록곡은 모두 브루클린에 있는 클럽 벨 하우스(The Bell House)에서 녹음됐다.
노라 존스는 미국 유명 재즈 보컬리스트다.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로 2002년 데뷔한 그는 그해 음반 400만장 이상을 팔아치웠다. 그는 200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자 팝 보컬'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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