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박해진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중국 모델 장량이 ‘닥터 이방인’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12일 경기도 파주시 벽초지 수목원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영화버전 추가 촬영에 참여한 모습이 MBN스타에 단독 포착됐다.
나란히 슈트를 차려입고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촬영 준비를 이어갔다. 이날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대사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
두 사람은 각별한 친분을 나눈 사이로 유명한데, 앞서 장량은 자신의 SNS에 박해진의 글과 사진을 인용하며 “촬영하느라 고생 많다. 샤오푸 건강 조심하고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샤오푸(小朴)’라는 단어는 친구 사이에서 이름을 줄여 부르는 중국식 애칭이다.
‘닥터 이방인’은 지난 11일부터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버전 추가 촬영을 시작했다. 주연배우인 이종석과 박해진, 강소라, 진세연과 중국 모델 장량이 국내에서 추가분 촬영에 참여했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
특히 새롭게 각색된 인트로와 엔딩 부분이 추가 촬영됐으며, 정서상 북한 부분을 들어내고 멜로라인이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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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