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의리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인기투표에서 미의 상징 미스코리아 정소라를 눌렀다.
이는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2회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2010년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와 개그우먼 이국주의 신경전에서 일어난 해프닝.
MC 유세윤이 두 게스트에게 “연애를 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미스코리아 정소라는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라고 답했고, 개그우먼 이국주는 “희생하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했다.
뒤이어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가 “터키에서도 남녀 간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지만 이국주가 더 좋다”며 터키식 돌직구를 날려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비정상회담’은 각 국의 비정상 대표들이 모여 세계 청년들의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토크쇼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입담싸움은 14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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