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메이커스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대한민국 '톱게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지금 이태원의 '황태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홍석천은 이날 "나보다 훨씬 어린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쑥스러움이 많아 같이 오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석천은 과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했을 당시 커밍아웃을 했을 때를 떠올리며 "네덜란드 국적 남자친구와 3년간 동거하면서 부딪힌 벽은 항상 나의 본래 모습을 숨기고 부끄러워했던 것이었다"며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해줘야 많은 사람들이 날 사랑해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커스 토크 콘서트'는 출연자들의 강의와 음악을 결합한 공연이다. 오는 20일 대전 충남대에서 공연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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