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정경호가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8회에서는 함께 술을 마시며 과거를 떠올리는 한광철(정경호 분)과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애는 술에 잔뜩 취해 “너가 살아돌아와서 다행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유를 묻는 한광철에 그는 “네가 돌아오지 않았다면 나는 평생 너를 마음에 두고 있었을 거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끝없는사랑 방송 캡처 |
한광철은 이에 “영광이네. 누군가의 마음속에 평생 살아있는 거”라고 말하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서인애는 이내 술에 취해 잠들었고 한광철은 그의 어깨를 안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시장 바닥을 누비며 서로를 좋아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한광철은 미소를 지었다.
한광철은 “그 때 기억 나냐”고 물었고, 서인애는 박수까지 치며 “기억난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한광철은 “그 때부터 나 좋아했냐”고 묻자 서인애는 “당연하지”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한광철은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오늘은 업어줄까?”라
한편,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