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1박2일’ 특별 MC 정다은 아나운서가 문제 출제를 하다 진땀을 뺐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인 ‘선생님 올스타’가 방영됐다.
‘1박2일’ 멤버들은 각자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오르는 선생님들을 찾아 짝꿍으로 맞았고, 이들은 실내 취침을 걸고 첫 번째 미션인 ‘장학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정다은 아나운서는 문제 출제를 위해 이들을 찾았고, 국어 듣기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 단어를 듣고 표준어가 아닌 단어를 고르는 문제였다.
↑ 사진=1박2일 방송 캡처 |
하지만 문제를 위한 보기를 발음하다 말고 정다은 아나운서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제시된 단어는 ‘꼬라박다’, ‘개기다’ 등의 거친 단어였기 때문이다.
이에 짓궂은 ‘1박2일’ 멤버들은 “아나운서가 이러면 되냐”며 항의했고, 처음에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단어를 제시하던 정다은 아나운서도 끝내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문제의 답은 ‘개기다’였다. 다른 단어들은 표준어였으나 ‘개기다’는 ‘개개다’의 잘못된 단어로 밝혀져 멤버들과 선생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국어선생님이 한 팀으로 있는 차태현 팀은 문제를
한편 ‘1박 2일’은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