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 임신했을 때 한 명 지우라고…" 눈물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

배우 송일국이 아내의 세 쌍둥이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세 쌍둥이를 임신했던 자신의 아내를 "장한 엄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송일국은 "처음에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산부인과에서 한 명을 지울것을 권했다"며 "산모의 심장에도 무리가 가고 남은 아이에게도 그게 좋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송일국은 당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아내는 좀 더 버텨 보겠다고 했던 상황.

또 송일국은 "(아내가)어느날 차에서 1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서서 울며 '아파서 못 걸을것 같다'고 하더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네티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 한 명을 어떻게 지우겠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 모성애는 역시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