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강소라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소라는 지난 8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종방연을 앞두고 광고 촬영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강소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MBN스타에 “가벼운 접촉 사고였다”며 “병원을 가서 치료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근육이 놀랐는지 목 부근의 통증을 느껴 탈부착 가능한 깁스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 더 놀랐던 것 같다”며 “다행히 별다른 사고 후유증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지난 11일부터 ‘닥터 이방인’ 중국 영화버전 추가 촬영을 시작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강소라가 목 깁스를 하고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목이 뻐근하다고 하더라. 다행히 촬영에는 지장이 없었고, 평소대로 밝은 모습으로 보여 현장이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닥터 이방인’ 영화버전은 120분 정도의 분량으로 편집돼 올 연말 중국에서 개봉된다. 인트로와 엔딩 부분만 각색되었으며 주연배우인 이종석과 박해진, 강소라, 진세연과 중국 모델 장량이 추가 촬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BS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진혁 PD와 KBS ‘바람의 나라’ ‘한성별곡’ 대본을 쓴 박진우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