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현숙이 결혼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현숙은 “내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너무 긴장된다”며 “꼭 촬영 같다. 촬영 때는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짠하다고 하시더라”며 “팬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사업가와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현숙은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랑이 배우 황정민을 닮았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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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김현숙은 tvN ‘막돼먹은 영애 씨’의 이영애 역을 통해 평범한 여성 직장의 사랑과 애환 등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김현숙은 결혼식을 마친 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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