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냐가 콘서트 게스트 출연 하루 전날 돌연 취소 통보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당초 소냐는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故 김현식 24주기 추모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 Y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냐는 공연 하루 전날인 11일 오후 돌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불과 두 시간 전 취소 통보를 받았다. 내부 사정 때문에 출연이 취소됐다 하더라"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소속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냐의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소냐를 보기 위해 공연을 찾아주시려 했던 팬분들께 특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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