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재범이 캐릭터 부담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연극 ‘데스트랩’ 프레스콜에 김지호 연출, 김도현, 박호산, 김재범, 윤경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클리포드 역을 맡은 김재범은 초연이라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극 중 캐릭터를 젊고 훤칠한 키에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설명을 해놔서 제작사에 전화를 할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성우나 윤소호는 잘 생겨서 전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다. 앞으로의 걱정과 기대는 시드니 역에 따라 장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시드니에 따라 어떤 클리포드가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