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씨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우 죄송하다. 편집(연출)된 사진일 뿐이었다"며 "그(강지환)는 나의 우상이다. 다시 한번 사과한다. 용서해주길 바란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강지환이 한 묘령의 여성과 침대 위에서 함께 잠든 모습 사진이 확산됐다. 당사자이자 사진을 올린 J씨는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togh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는 글도 보탰다.
그러나 강지환 측은 이와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일각의 오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당시 강지환 측 관계자는 "현재 그는 잡지 슈어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 머물고 있다"며 "사진 속 여성은 현지 가이드의 아내이자 친한 지인이다. 그가 장난을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2003년 시트콤 '논스톱4'와 드라마 '여름향기'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2005년 '굳세어라 금순아'에 남자 주인공 '재희' 역을 맡아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빅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