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택시’ 이영자가 자신의 방송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 엠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에 진행을 맡은 이영자, 오만석과 이윤호PD가 참석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여성 개그우먼으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잡고 있는 이영자는 평소 방송을 통해 여성스러운 이미지보다는 털털한 느낌을 자주 보여왔다.
이와 관련해 이영자는 “여성성을 지워버리고 개그를 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성이 꼭 예뻐 보여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자는 “내 직업은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 직업에 맞게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20대 시절엔 주위의 여배우들과 나를 비교하며 불만을 가지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 사진제공=tvN |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라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20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