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도끼 '카피랩' 논란 뭐길래…스승 허인창 누군가 봤더니

↑ '도끼' '쇼미더머니3 육지담' / 사진=Mnet'쇼미더머니3'

육지담, 도끼 '카피랩' 논란 뭐길래…스승 허인창 누군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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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참가자 육지담의 랩 스승 허인창이 화제인 가운데, 사제지간의 훈훈한 식사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2회에서는 참가자들이 60초의 제한시간 동안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홀로 오디션을 보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허인창의 제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1997년 그룹 X-Teen으로 데뷔한 허인창은 1세대 래퍼로 여러 가수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랩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작곡·작사 활동도 활발히 해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쇼미더머니2'에 참가해 지조와 맞대결에서 탈락했습니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2'가 끝난 뒤 허인창 선생님을 수소문해서 찾았다. 그리고 배웠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1차 오디션 당시 완벽한 랩으로 눈길을 끈 육지담은 래퍼 도끼의 가사를 그대로 선보여 '카피랩' 논란을 일으켰으나 이날 방송에서 자작랩으로 논란을 잠재우며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한편, 허인창은 1978년 출생으로로 1997년 엑스틴(X-Teen)이란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국내 최초 힙합 컴필레이션 음반인 '1999대한민국 앨범'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허인창은 2001년 당시 13살이던 빅뱅의 지드래곤 (G-dragon)을 발굴, 그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최연소 래퍼로 데뷔시킨 주인공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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