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자기야’ 한숙희가 이만기의 프러포즈에 대해 소감을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이만기의 아내가 자신이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숙희 씨는 이만기 씨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게 아니고 오히려 머저 프러포즈를 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MC들의 말에 한숙희는 “아니다. 나도 여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숙희는 “이만기가 급하게 울산에 내려오라고 하더라. 울산으로 내려갔더니 키를 하나 선물해 줬다”고 말하며 “이만기가 말한 아파트로 들어갔더니 가구랑 모든 것이 다 구비돼 있더라.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여기서 살 곳이다’라고 말하며 프러포즈 했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 사진="자기야" 방송 캡처 |
MC들이 프러포즈 받은 소감에 대해 묻자 “저는 7년이나 교제했으니깐 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여장부의 모습을 보였다.
한숙희의 대답에 MC들은 “다들 보통 프러포즈를 받으면 울지 않냐. ‘때가 됐다’고 말하는 한숙희가 너무 웃기다”고 말
한편, ‘자기야’는 백년손님이라는 이름으로, ‘자식’이기보다는 ‘손님’이었던 대한민국 사위들이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서 지내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