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귀순가수 김용이 10년 전 이혼 심경을 털어놓았다.
현재 베트남에서 홈쇼핑 사업으로 성공한 김용은 10년 전 이혼에 대해 “내가 외국에 있을 땐데 이렇고 저렇고 애엄마에 대해 나쁜 얘기들을 하더라”면서 “성격차이였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나쁜 감정 생기기 전에 헤어지자고 했던 거였는데 사람들은 김용이 빈손으로 나가고 애엄마가 전재산을 다 가졌다고 하더라”면서 “그 말을 듣는 당사자들은 어떻겠냐”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다 내 잘못”이라며 “북한에서의 습관을 그대로 가져와서 생활하려니 나빴다. 나쁜 점은 고쳐야 했는데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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