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이상윤 서울대 출신, 선입견 있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윤진서가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윤진서는 9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균) 언론시사회에서 "서울대 출신에 공부도 잘한다고 하고, 키도 크고 잘생겨서 다가가기 힘든 성격아닐까 했는데 아니더라. 굉장히 따뜻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사실은 이상윤씨가 좀 수다쟁이다. 감독님과 이상윤씨가 같이 있으면 쉴새 없이 떠들더라. 그런 모습 보면서 정겨웠다"며 "그런 모습을 많이 목격하면서 완벽한 서울대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생각한 것처럼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진서는 이어 "오빠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하면서, 오빠가 친근하고 따듯하게 사람들을 많이 챙기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산타바바라'는 일에서 만큼은 완벽한 광고쟁이 수경(윤진서)와 허당이지만 낭만적인 음악감독 정우(이상윤)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17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