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 신혼 초 시어머니 반응 회상하며 섭섭함 고백
김영옥 시어머니 김영옥 시어머니
배우 김영옥이 신혼 초 시어머니가 예단에 불만을 내비쳤다고 고백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탤런트 김영옥 황은정 김민정, 가수 김혜연, 가정소통 전문가 김대현 소장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친구 며느리와 비교하는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의 일을 털어놨다.
↑ 김영옥 시어머니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
김영옥은 “스물 세 살에 시집을 갔다. 그 당시에는 다들 형편이 안 좋아서 시집 갈 때 혼수를 잘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것만 하고 예단을 거의 생략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 예단을 보시더니 ‘시이모님께서 예단이 이게 뭐냐’고 하시더라. 아마 시어머니께서 불만을 표하셨던 것 같다. 기분 안 나쁘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며 “결혼한지 5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다”고
김영옥 시어머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옥 시어머니, 결혼 때 나도 그럴까 무서워”, “김영옥 시어머니, 옛날 일만은 아니야”, “김영옥 시어머니, 50년동안 상처될 만큼 무거운 말”, “김영옥 시어머니, 남의 일 같지 않아 마음 아파”, “김영옥 시어머니, 요즘도 이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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