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부족함 없이 사랑받고 자랐을 것 같은 세련된 분위기에 뛰어난 영어 실력까지 갖춘 최여진. 그런 그녀에게도 말 못할 아픔이 있었다니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이날 엄마와 최초로 스튜디오 동반 출연해 “어머니의 이혼 후 한국을 떠나 정착하게 된 캐나다. 그곳에서 같은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했고 결국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체국, 치킨집 서빙 등 어린 나이에도 집을 일으켜야겠다는 일념으로 발레와 학교까지 그만두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됐다”면서 “엄마를 원망하기 보다는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로 번 단 돈 100만 원을 가지고 모델일을 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에 오른 그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단 한번도 쉬지 않고 발에 물집까지 잡혀가며 노력해 온 최여진의 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
10년 넘게 떨어져 살아온 최여진 모녀. 어머니가 17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감격의 순간도 전할 예정이다. 7월 10일 오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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