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니콜라 벤네데티가 한국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2004년 BBC ‘올해의 젊은 음악가’에 선정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Nicola Benedetti)가 오는 9월 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리사이틀 공연을 가진다.
니콜라 베네데티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모짜르트와 프로코피에프, 엘가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 코른골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그리뉴크(Alexei Grynyuk)도 함께 내한해 동참한다.
↑ 사진 제공=시몬 포울러 |
니콜라 베네데티는 2005년 1집,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Szymanowski : Violin Concerto No.1)으로 정식 데뷔 해 BBC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후 세계 유수의 관현악단과 지휘자와 협연한 것을 비롯해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2013년 클래식 브릿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여성 연주자’를 수상했다.
또한 같은 해 앨범 ‘실버 바이올린’(The Silver Violin)으로 UK 차트 32위, 클래식 차트에서는 7주간 정상을 지키며 팝 차트에서 1991년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Nigel Kennedy) 이후 20여년 만에 클래식 연주자 중 최상위권에 랭크 됐다.
니콜라 베네데티는 6년 전부터 고향, 스코틀랜드에서 음악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 프로젝트’와 같은 취지로 시작된 오케스트라인 ‘빅 노이즈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
한편 ‘니콜라 베네데티 첫 내한 바이올린 리사이틀’의 티켓 가격은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각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