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 방송부적합 판정받아 8일 방송을 재방송 대채했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6분간의 진실에 대해서 그려졌다.
지난달 15일, 한 주부가 이송 중이던 구급차 안에서 뛰어내려 숨졌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최초 소방서의 진술은 달리던 구급차 안에서 주부가 음주 후 이송 중인 구급차에서 뛰어내렸다는 거였다.
하지만 이 사실에 유족은 강력히 반발했다. 고3 아들과 평범한 남편을 둔 40대 주부가 난데없이 차에서 뛰어내리는 걸 택할 리 없다는 것.
↑ 사진="엄마의 정원" 방송 캡처 |
사고 당일 주부의 주변 지인들은 주부가 “1달 넘게 입원해 있던 아들이 퇴원해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남편과 다툼으로 혼자 근처 맥주 집으로 가서 맥주를 마셨다는 주부는 발가락 부상으로 구급차를 불렀다.
구급차 CCTV화면에는 주부가 연신 “죄송하다”고 말하다 구급차에서 추락했다. 구급차에 함께 타고 있던 구급대원과 언론은 주부가 우울증으로 인해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CCTV 영상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영상분석가 또한 “영상만만으로는 뛰어내렸다. 떨어졌다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후면 CCTV를 보고 구급차의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구급대원의 모습을 포착해 구형 구급차는 자동장치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아직도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 사고와 우리사회의 각종 현상들을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프로그램이다. 김재원과 박연경이 진행하고, 매주 월-금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