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 사진='비정상회담' |
'비정상회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의 모텔에서 일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7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인보다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패널 11명이 모여 입담을 뽐냈습니다.
샘 오취리는 이날 "19세 때 처음 한국에 국비 장학생으로 유학을 왔다"며 "당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신촌 인근 모텔에서 프론트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샘 오취리는 이어 "모텔 손님들이 놀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날 보고 놀라서 돌아간 사람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인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는 지난 1998년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명성을 떨친 전직 프로게이머입니다.
기욤 패트리는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친구한테 1억을 사기 당했다. 한국 사람이지만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며 사기 당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그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며 "빚을 다 갚은 후 한우로 3끼 다 먹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비정상회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옛날에는 정말 대단했는데" "비정상회담 진짜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 "비정상회담 모텔에서 알바했다니 샘 오취리 너무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