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의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청년의 독립’을 주제로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토론을 나눴다.
이날 비정상회담 MC 장동민은 유세윤과의 자취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유세윤은 극도의 개인주의다.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도움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자취방에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여자 후배들이 집에 가고 나면 술자리가 계속 되든 말든 혼자 방 한 쪽에 이불을 깔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잔다”며 “다음날 혼자 조용히 일어나서 학교에 가던 친구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왜 다른 사람들을 안 깨우고 혼자 학교에 가냐고 따졌더니, 나중에는 혼자 나갈 준비를 다 한 다음에 문 앞에서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깨웠다더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에 유세윤은 “사실 아침에 친구들을 깨우다가 한 달 내내 수업을 지각했다.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러도 안 일어나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야한 비디오를 틀었더니 그 소리에 깨어나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가수 성시경 등
이를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유세윤, 깨우는 방법 기발하네” “비정상회담 유세윤, 재밌다” “비정상회담 유세윤, 장동민이 잘못했네” “비정상회담, 다음회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